김민석 “김정은의 2국가론, 동의 어렵지만 현실 반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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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9.7 ⓒ 뉴스1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7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장하고 있는 ‘2국가론’에 대해 “동의가 어렵다”면서도 “완전히 무시하기 보다 평화공존에 활용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북핵의 ‘선 동결 후 해결’ 방식이 채택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독자적 안보 역량을 미리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통일론을 해체한 김정은 위원장의 적대적 2국가론은 동의하기 어렵다”면서도 “사실상 두 국가로 인정되어온 국제 현실의 반영”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어 “중러와의 협력으로 경제력을 회복하고 4대째 승계까지 시사하는 북한의 현실을 생각하면 2국가론 역시 완전히 무시하기보다는 평화공존에 활용할 수 있을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날 연내 성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북의 핵 개발이 진전되고, 북의 중러 관계가 좋아지고, 트럼프 주변의 강경파가 사라져 오히려 북한이 미북 만남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어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과 만나지 말라고 요구하는 것이 현실적이겠느냐”며 “만에 하나 북핵의 ‘선 동결 후 해결’ 방식이 채택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대한민국은 독자적 안보 역량을 미리 강화해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미국만 일방적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지났다”고도 했다. 속보 >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2030세상 환경 인사이드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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