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M&S의 '김동선표 육아동행지원금'이 500가정을 돌파했다.
9월 기준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직원은 총 513가정(라이프 374·테크 139)으로 집계됐다. 제도 도입 1주년인 올해 1월 280가정을 기록한 데 이어 8개월 만에 약 2배 가까이로 늘었다.
육아동행지원금은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직원 가정에 1000만원(세후 기준)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5년 1월 김동선 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 주도로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계열사 8곳에서 먼저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후 한화비전, 아워홈 등 16곳으로 전면 확대됐다.
물가 상승으로 육아 비용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육아동행지원금은 직원들에게 단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심리적 안정감을 안겨주며 '육아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3월 쌍둥이를 출산해 한 번에 2000만원의 큰 지원을 받은 김신영 아워홈 책임은 새집 마련에 지원금을 보탤 예정이다. 김 책임은 "쌍둥이가 태어나면서 가족이 4명으로 늘어난 만큼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해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대출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어 걱정이 많은 상황에서 육아동행지원금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한화M&S 관계자는 "500가정 직원의 출산과 육아를 함께 하면서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직원 동행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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