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재산 은닉’ 혐의 없다” 불송치한 경찰…“47억 재투자 후 평가액 감소”

2 weeks ago 32

정치 > 국회·정당 “김남국 ‘재산 은닉’ 혐의 없다” 불송치한 경찰…“47억 재투자 후 평가액 감소” 업데이트 : 2026.09.16 14:36 닫기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재산축소 신고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불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를 받는 김 의원에 대해 지난 14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지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안산갑에 출마했던 김석훈 국민의힘 후보는 김 의원의 재산 신고 과정에서 고의적인 누락과 축소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지난 5월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김 후보는 당시 김 의원의 과거 가상자산 거래 논란을 거론하며 “2022년 1월부터 10월 사이 53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47억원에 매도했음에도 해당 매도 자금을 2023년도와 이번 재산 신고에서 모두 누락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의 재산 총액이 올해 1월 기준 9억6000여만원에 불과했고, 선거를 앞두고 재산이 더 감소했다는 점을 들어 재산 은닉 의혹도 제기했다.경찰은 고발 이후 공직자윤리법 개정으로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 등의 가상자산 재산등록이 의무화된 2023년 12월부터 김 의원이 보궐선거 출마를 앞두고 재산 신고를 한 지난해 12월까지 약 2년간의 재산 변동 내역을 조사했다.수사 결과 경찰은 김 의원이 의혹이 제기된 가상자산 매도 대금 47억원을 다른 가상자산에 재투자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후 해당 가상자산의 가액이 하락하면서 전체 재산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판단했다.경찰은 2023년 불거진 이른바 ‘김남국 코인 의혹’과 관련해 서울남부지검이 수사한 사건의 결과도 함께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의원은 그동안 해당 의혹에 대해 가상자산 시세 하락에 따른 평가액 감소를 고려하지 않은 주장이라며 반박해 왔다.한편 경찰은 김 의원이 김 후보를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사건 역시 불송치했다.경찰 관계자는 “김 후보의 경우 판결문과 언론 보도, 재산 신고 등을 토대로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허위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보인다”면서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 검증을 위한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