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화장품도 점령”…씨앤씨의 매서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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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씨인터내셔널이 올해부터 기초화장품 생산에 나서며 종합 화장품 ODM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개발에 성공한 고기능성 세럼을 통해 기초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며, 하이브리드 립 화장품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해 28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화장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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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씨인터내셔널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초화장품을 생산하고 종합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으로 도약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우리나라 색조 화장품 ODM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아이섀도, 파운데이션 등 색조 화장품을 주로 생산해왔으나,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한 고객사들이 기초화장품 생산까지 요청하면서 생산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기초화장품도 생산하려는 전략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미 기초화장품 개발에 성공했다. 대표 제품이 세포의 재생 등을 돕는 식물성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다중 복합 콜라겐 등을 결합한 고기능성 세럼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피부의 탄력성을 높여주면서 발림성도 좋은 기초화장품 개발에 성공했다”며 “개발에 성공한 세럼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기술력을 고기능성 기초화장품까지 확장한 사례로, 올해 기초화장품 매출 성장의 디딤돌이 될 핵심 제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입술도 피부의 일부’라는 콘셉트로, 입술을 보호하면서 립스틱·틴트 기능까지 있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립 화장품도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배수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혁신 등을 통해 세계적인 화장품 제조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기업 간 거래(B2B)를 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화장품 업계에는 유명하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입생로랑’의 입술용 색조 화장품 중 인기 제품인 ‘캔디 글레이즈 컬러밤’ 생산 기업이기도 하다. 입생로랑은 세계 최초로 입술용 색조 화장품 생산을 우리나라 기업인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맡겼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매출 2828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8% 늘며 고속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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