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중소 부동산업 연체율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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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불황과 시장금리 상승으로 중소기업의 부동산업 연체율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銀, 중소 부동산업 연체율 급등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의 올해 1분기 말 중소기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1.28%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0.74%포인트 오른 것으로 2013년 1분기(1.36%)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경영 여건이 악화한 가운데 내수 부진까지 겹쳐 부동산 임대 시장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의 다른 업종별 연체율도 상승 추세다. 올해 1분기 말 중소기업 건설업 연체율은 전년 동기(1.34%)보다 0.30%포인트 상승한 1.64%로 파악됐다. 도소매업(1.07%), 음식숙박업(1.40%) 연체율도 모두 1%를 웃돌았다.

시중은행의 사정도 비슷하다. 신한은행의 부동산업 및 임대업 연체율은 1분기 말 0.35%다. 2021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하나은행은 0.57%로, 2016년 2분기(0.58%)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였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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