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1%의 기적… 15년 이어온 ‘나눔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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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성장, 상생의 길] HD현대

HD현대가 사회 전반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상생 분위기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HD현대 1% 나눔재단이 대표적이다. 이 재단은 2011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이 급여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한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에서 출발했다. 이후 2020년 그룹 전 계열사로 참여를 확대하며 활동 범위를 넓혔다. 대표 사업으로는 △시민 영웅을 발굴·지원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HD현대아너상’ △화가를 꿈꾸는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마스터피스제작소’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을 지원하는 ‘메이크어위시 프로젝트’ △노후 아동 생활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드림 플레이스’ 등이 있다.

2023년 제정한 ‘HD현대아너상’은 사회문제 해결 기여도, 활동의 지속성과 헌신도, 실행 방식의 체계성 및 투명성, 사회적 영향력 및 연대, 활동의 비전과 철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2024년부터는 화가를 꿈꾸는 장애인들의 성장을 돕고자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 후원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들에게 수준별 전문 미술 교육을 제공해 화가로서의 꿈을 실현하고 경제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 총 145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미술 교육을 진행했다. 총 5회의 작품 전시회 개최를 지원했으며 이 중 9명이 취업 연계를 통해 실제로 화가의 삶을 시작했다. 이 외에도 중증장애인을 국립공원 내 생물표본제작사로 양성하는 ‘생물표본제작사 양성 과정’을 통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도 생물다양성 연구 및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생산하는 데도 기여했다. 올해 하반기(7∼12월)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생물표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동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2023년부터 시작한 ‘드림 플레이스’ 사업은 올해까지 전국 총 62개 아동보호시설에 노후 환경 개보수, 유휴 공간 개선,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보호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했다. 올해 1월에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정읍애육원에서 아동 생활시설 대상 공간 조성 사업 ‘드림플레이스’ 개소식을 진행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지역공동체 기반 디지털 돌봄 서비스 ‘잠깐돌봄’ 사업을 시작했다. ‘잠깐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홀몸노인, 장애인 등이 모바일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사전 교육을 이수한 지역주민 활동가 ‘잠깐돌보미’가 즉시 매칭돼 직접 방문·대면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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