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를 부탁해' 최수영, 공명 도움으로 위기 모면.." 날 기다린 거야?"[★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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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방송화면

최수영이 서의준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는 직장 상사의 계략에 빠진 한금주(최수영 분)가 서의준(공명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금주는 직장상사인 김수석(전진오 분)으로부터 입원 사진과 함께 "전치 2주 나왔다. 한선임 폭행 때문에. 민형사상 책임은 물론 회사에도 정식으로 문제제기 할테니 각오해"라는 문자를 받았다.

당황한 한금주는 "어디서 적반하장이냐"라고 분노하며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었다. 그 시각 특실에 입원 중이던 김수석은 지인과 통화하며 "맷값 제대로 받아낼 생각이다"라며 한금주를 골탕 먹일 속내를 드러냈다.

한금주는 김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나한테 한 짓 생각 안 나느냐"라고 따져 물었고, 김수석은 뻔뻔한 태도로 "전혀 생각 안 난다. 취해서 맞은 것 외엔 기억이 없다"라고 발뺌했다.

한금주는 가게 CCTV를 근거로 "요즘 세상에 그런 거짓말이 통할 것 같느냐"고 지적했지만 김수석은 "그쪽에 CCTV가 없다더라. 증거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마침 한선임이 날 때리던 장면을 직원이 봤다더라. 한마디로 한선임은 우습게 된 거다"라고 경고했다.

/사진=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방송화면

그러나 한금주는 서의준의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사건 당일의 영상을 찾아내 통쾌한 복수에 성공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수석은 술에 잔뜩 취해 "배가 움직인 거 맞지? 태동 맞지?"라며 한금주의 배를 쓰다듬으려고 했고, 이를 저지하는 한금주에게 밀려 땅바닥으로 고꾸라졌다.

영상을 전송받은 김수석은 분통을 터뜨리며 곧바로 퇴원 절차를 밟았다.

한금주는 "네 차 블랙박스에 찍혔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을 거다"라며 서의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서의준은 "정말 이렇게 겁만 주고 넘어가도 되냐. 우습게 알고 또 시비 걸면 어쩌냐"라고 걱정했고, 한금주는 "그땐 진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서의준을 안심시켰다.

한편 한금주는 서의준의 블랙박스 영상을 들여다보다가 서의준이 2시간 동안 자신을 기다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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