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금융보안원은 임원 선임 등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권기남 사이버대응본부장, 오중효 자율보안본부·디지털전략본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1969년생으로 고려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권 상무는 금융보안원 총무부 부장, 기획부 부장 등을 거쳤다. 오중효 상무는 1972년생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전공으로 석·박사를 받았다. 금융인증부장, 데이터센터장을 역임했다.
신임 부서장으로는 유재필 총무부장, 박종철 금융보안교육센터장, 서호진 보안연구부장, 홍시환 개인정보보호부장, 황준호 감사실장이 선임됐다.
금보원은 “업무능력·성과 및 전문성에 기반한 우수 인재를 발탁하고 필요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역동적인 조직 분위기 형성, 조직 전문성 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