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 1순위 청약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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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 견본주택 전경.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 견본주택 전경.
금강주택이 공급하는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가 29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 25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까지 약 9000여명이 현장을 찾으며 관심이 이어졌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하면서 수요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청약 일정은 29일(화) 1순위, 30일(수) 2순위 접수를 거쳐 8월 5일(화) 당첨자 발표, 8월 18일(월)~20일(수)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1순위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이며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군포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가 해당된다. 1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는 군포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조성되는 민간 분양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7층 5개동 총 502가구 규모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전용 61㎡ 47가구 ▲63㎡ 48가구 ▲84㎡A 176가구 ▲84㎡B 138가구 ▲84㎡C 43가구다.

금강주택은 이번 단지에 대해 “자연환경과 인프라, 공간 활용도를 고루 갖춘 중소형 신축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대야미역과 가까운 입지와 더불어 단지 인근의 갈치호수, 공원, 학교 예정부지 등도 주거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언급된다.

실제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은 자연환경, 수납공간, 교육여건 등을 주요 관심 요소로 꼽았다.

내방객 김모씨(35)는 “갈치호수 인근이라 산책하기 좋고 단지 내 조경도 신경 쓴 것 같다”며 “청약 경쟁률이 높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 박모씨(39)는 “3년 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자녀가 있어 교육환경을 고려했고 팬트리나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성 면에서 이전 주택보다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향후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시공사 금강주택은 2024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받았으며, 2024년 기준 부채비율 54.68%, 유동비율 333.25%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업계 평균 부채비율(111.36%)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건설사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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