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국내 日 영화 역대 흥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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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관객 559만명…‘스즈메의 문단속’ 기록 2년 만에 깨

ⓒ뉴시스
올해 최고의 화제작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역대 관객 수 1위에 등극했다.

9일 배급사 CJ ENM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월22일 국내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전날 누적 관객수 559만명을 돌파하며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개봉 79일 만에 ‘스즈메의 문단속’(558만9861명)(2023) 기록을 2년 만에 갈아치우고, 국내 개봉한 역대 일본 영화와 일본 애니메이션 톱 1위를 꿰찼다.

개봉 전부터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92만 장)을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돌파, 10일째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돌파, 18일째 400만 돌파 등 연이어 신기록을 세우며 장기 흥행 질주를 이어왔다.

또한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인 한국 영화 ‘좀비딸’(563만6018명)의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어 이 작품이 최종적으로 어떤 기록을 낼 지도 관심이다.

해당 영화는 일본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누적 흥행 수입 375억3000만 엔(약 3567억원)을 기록하며 전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과 나란히 역대 1, 2위로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귀멸의 칼날’은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가 2016년 내놓은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2019년 TV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고, 2020년엔 첫 번째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나왔다.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귀멸의 칼날’ 시리즈 두 번째 극장판으로 최종 보스 무잔과 주인공 탄지로의 대결을 그린다. ‘무한성편’은 총 3부작으로 나올 예정이며 이번 작품이 1편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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