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속으로 떠나는 바캉스…앨리스 달튼 브라운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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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빛과 바람의 화가'로 불리는 미국의 리얼리즘 화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대규모 회고전이 오늘(13일) 개막했습니다. 일상 속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화풍으로 국내서도 사랑받아왔는데요. 바쁜 도심을 떠나 즐길 수 있는 '전시회 바캉스'에 심가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 햇살이 따사롭게 내려앉은 분홍빛 벽의 창문틈 사이로잎사귀의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반짝이는 윤슬로 물든 바닷가를 바라보는 동안 현실과 환상의 경계는 흐릿해집니다. 사진을 방불케 하는 섬세한 붓질로 일상 속 고요함을 그려내는 화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작품을 관통하는 화두는 '빛'과 '바람'입니다.▶ 스탠딩 : 심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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