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입 XX고 시키는 대로 해” 지친 아스피날에 반응한 ‘겁쟁이’ 존스,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은 여전히 물음표 [UFC]

8 hours ago 5

“그 입 XX고 시키는 대로 해.”

존 존스와 톰 아스피날의 UFC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은 여전히 물음표다. 아직 정확한 날짜조차 발표되지 않았으니 올해 안에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가장 이른 시기에 맞대결을 치른다고 해도 9월이다. 이로 인해 팬들도 지쳐가고 있다.

존스의 마지막 경기는 2024년 11월 스티페 미오치치전, 아스피날의 마지막 경기는 2024년 7월 커티스 블레이즈전이다.

존 존스와 톰 아스피날의 UFC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은 여전히 물음표다. 아직 정확한 날짜조차 발표되지 않았으니 올해 안에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가장 이른 시기에 맞대결을 치른다고 해도 9월이다. 이로 인해 팬들도 지쳐가고 있다. 사진=MMA 파이팅 SNS

존 존스와 톰 아스피날의 UFC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은 여전히 물음표다. 아직 정확한 날짜조차 발표되지 않았으니 올해 안에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가장 이른 시기에 맞대결을 치른다고 해도 9월이다. 이로 인해 팬들도 지쳐가고 있다. 사진=MMA 파이팅 SNS

팬들은 존스의 타이틀을 박탈하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여러 이유를 언급, 통합 타이틀전을 미루고 있는 존스이기에 챔피언 자격이 없다는 것이 근거다.

아스피날도 점점 지치고 있다. 그는 별 다른 이슈가 없음에도 1년 가까이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헤비급 잠정 챔피언으로서 여러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더 이상의 방어전도 의미가 없다.

아스피날은 최근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팟캐스트에 출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가 존스와의 맞대결을 힘들게 기다리고 있다는 것, 그리고 존스가 아닌 타이틀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아스피날은 블레이즈를 꺾은 후 “존스에 대한 개인감정은 없다. 단지 역사상 최고의 파이터로 평가받는 그와 맞붙어 나를 시험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스는 아스피날을 향해 “입 XX고 시키는 대로 해”라며 웃는 이모지와 함께 글을 썼다. 사진=챔피언십 라운드 SNS

존스는 아스피날을 향해 “입 XX고 시키는 대로 해”라며 웃는 이모지와 함께 글을 썼다. 사진=챔피언십 라운드 SNS

하나, 통합 타이틀전이 성사되지 않자 결국 인내심을 잃었다. 아스피날은 “거의 1년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저 ‘기다려라’는 말 외에 어떤 전망도 없는 상태였다. 지금은 예전 부상으로 1년 동안 휴식했을 때보다 정신적으로 더 힘든 시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냥 ‘준비만 하고 있어, 우리가 알려줄게’라는 말만 듣고 있을 뿐이다. 정신적으로 쉽지 않다. 하지만 존스와의 게임이다. 경기는 또 다른 문제, 지금 시기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동기부여를 유지해야 할 까다로운 때다.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가끔 정말 힘들다”고 덧붙였다.

존스는 아스피날의 이야기에 곧바로 반응했다. 그는 SNS를 통해 “입 XX고 시키는 대로 해”라며 웃는 이모지와 함께 글을 썼다.

아스피날은 “거의 1년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저 ‘기다려라’는 말 외에 어떤 전망도 없는 상태였다. 지금은 예전 부상으로 1년 동안 휴식했을 때보다 정신적으로 더 힘든 시기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AFPBBNews=News1

아스피날은 “거의 1년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저 ‘기다려라’는 말 외에 어떤 전망도 없는 상태였다. 지금은 예전 부상으로 1년 동안 휴식했을 때보다 정신적으로 더 힘든 시기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AFPBBNews=News1

물론 아스피날은 이제 존스보다는 최고가 되는 것에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그는 존스를 기다리는 것에 “이해한다, 정말이다. 내게 중요한 건 오직 타이틀이다. 나는 단지 그 타이틀이 갖고 싶을 뿐이다. 다른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며 “그렇기에 나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하고 또 모든 사람이 하는 말도 알고 있다. 단지 내가 최고라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나는 지금의 상황을 은퇴라고 하고 싶지 않다. 언제든지 다시 나타나서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느낀다. 나의 커리어에는 수많은 공백기가 있었고 파이터가 아닌 정체성도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지금의 삶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고 여러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팬들의 불만에도 답한 존스다. 그는 “너희는 완전히 잘못된 상대에게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오래 전부터 UFC에 나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그들이 왜 너희에게 발표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며 “타이틀 박탈? 내가 그런 걸 신경 쓸 것 같아? 나는 이런 태도 덕분에 아주 큰 돈을 벌고 있다. 너희들의 ‘절박함’은 돈이 되거든. 고맙다, 계속 그렇게 해줘”라고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나는 지금의 상황을 은퇴라고 하고 싶지 않다. 언제든지 다시 나타나서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느낀다. 나의 커리어에는 수많은 공백기가 있었고 파이터가 아닌 정체성도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지금의 삶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고 여러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나는 지금의 상황을 은퇴라고 하고 싶지 않다. 언제든지 다시 나타나서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느낀다. 나의 커리어에는 수많은 공백기가 있었고 파이터가 아닌 정체성도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지금의 삶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고 여러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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