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시즌 NBA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들의 명단이 발표됐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가드 케이드 커닝엄은 연봉 인상이라는 선물을 받게됐다.
NBA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올NBA 퍼스트 새컨드 서드팀 명단을 공개했다.
퍼스트팀에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쉐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니콜라 요키치(덴버)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도노번 미첼(클리블래드)이 선정됐다.
야니스와 길저스-알렉산더, 요키치, 테이텀 등 네 명은 100명의 미디어로 구성된 투표인단 전원에게 퍼스트팀 표를 얻으며 500점 만점으로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야니스는 7년 연속, 길저스-알렉산더는 3년 연속, 요키치는 2년 연속, 테이텀은 4년 연속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미첼은 이번이 첫 퍼스트팀 진입이다.
새컨드팀에는 제일렌 브런슨(뉴욕)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앤소니 에드워즈(미네소타)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가 선정됐다.
브런슨과 에드워즈는 2년 연속 새컨드팀에 이름을 올렸고 커리는 11번째 올NBA 선정이다. 르브론도 21시즌 연속 올NBA팀에 자리했다. 모블리는 처음으로 올NBA에 선정됐다.
서드팀에는 커닝엄을 비롯해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제임스 하든(클리퍼스) 칼-앤소니 타운스(뉴욕) 제일렌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커닝엄과 윌리엄스는 첫 올NBA 선정이며 할리버튼은 2년 연속 서드팀 선정이다. 하든은 8시즌 연속 올NBA에 선정됐고 타운스는 세 번째 서드팀 선정이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기뻐할 이는 커닝엄이다. 지난 2024년 7월 피스톤스와 5년 2억 24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했던 그는 이번 올NBA 선정으로 계약 조건이 변경됐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에 따르면, 4500만 달러 인상돼 2억 69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된다.
올NBA는 100인의 미디어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각 투표인은 포지션에 상관없이 퍼스트팀과 새컨드, 서드 팀을 선정한다. 퍼스트팀은 5점, 새컨드팀은 3점, 서드팀은 1점을 받으며 총점순으로 퍼스트 새컨드 서드팀을 선정한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