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복합문화센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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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오염 정화’ 조건부로 승인
2028년 착공-2029년 준공 목표

군포복합문화센터 조감도. 군포시 제공

군포복합문화센터 조감도. 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가 산본동 옛 버스 차고지에 추진하는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정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사업 부지의 토양오염 정화 작업을 공사 시작 전에 완료하라는 조건이 붙었다.

군포복합문화센터는 산본동 1156-26번지 옛 우신버스 차고지 부지(4535㎡)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헬스장과 수영장, 요가·댄스실, 카페 등 생활체육과 문화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군포시는 이 시설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토양오염 정화 작업을 내년 하반기까지 마무리한 뒤 2028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군포시는 이미 한차례 중앙투자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운영수지 분석과 사업 타당성 등을 보완했고, 올해 4월 사업을 다시 상정해 이번에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사업비는 국·도비 90억 원을 포함해 285억 원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은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서는 중요한 계기”라며 “국·도비 등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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