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CC오픈 총상금 하루 만에 1억7000만원 증가..누적 8억 839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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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로 열린 군산CC오픈 총상금이 8억 8393만5000원으로 늘었다.

군산CC오픈은 코스안에 누적 총상금을 알리는 상황판을 설치해 팬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사진=KPGA)

26일부터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기본 총상금 7억원에 프로암과 입장권, 대회 기간 판매하는 식음료, 기념품 등 기타 수입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회 개막에 앞서 지난해 최종일 판매금 1393만5000원을 더해 올해 총상금은 7억 1393만5000원으로 시작했고, 1라운드 종료 수익금 1억 7000만원을 추가해 8억 8393만5000원으로 늘었다.

올해 총상금은 27일과 28일 열리는 2,3라운드 수익금까지 더해질 예정으로 총상금은 최소 9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최종 목표 금액은 10억원 돌파다. 지난해 대회에선 판매 수익금 2억 7929만 7000원을 더해 총상금 9억 7929만7000원 규모로 열렸다.

이번 대회 입장권은 주중 1일 기준 1만원, 주말 1일 기준 2만원이다. VIP 티켓은 1일 5만원으로 클럽하우스 내 식사와 음료 등이 포함됐다. 입장권은 대회 현장과 모바일을 통해 살 수 있다.

입장권 구매자를 대상으로는 별도로 추첨을 통해 렉스필 매트리스, 군산CC 이용권, 골프용품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대회 개막에 앞서 군산CC 관계자는 올해 대회 프로암 패키지 판매를 늘리는 등 총상금 증액을 위해 노력했다. 군산CC 관계자는 “지난해 대회는 프로암 패키지가 판매 시작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됐을 정도로 참여율이 높았다”며 “올해는 더 많은 골퍼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0팀으로 늘렸고, 혜택을 풍성하게 제공하는 등 새롭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1시 35분 기준 이상희와 황중곤, 김민규, 옥태훈 등이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선두로 출발한 김백준은 오후 12시 57분부터 2라운드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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