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행사 및 활동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뜻을 받들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매년 기업과 군부대가 자매결연을 맺어 지원하는 사업인 ‘1사 1병영’ 행사를 진행해왔다.
GS건설은 2018년 8월 경기도 고양시 제1포병여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처음 맺은 이후로 매년 행사를 이어왔다. 1사 1병영 캠페인은 기업과 군부대가 1대1로 자매결연을 맺어 민과 군의 교류를 강화하는 캠페인이다.협약에 따라 GS건설은 자매결연을 맺은 제1포병여단의 발전과 장병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위문금을 전달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왔다. 협약 첫해 건립된 비호체육공원은 1452㎡ 규모로 배드민턴장 2면, 족구장 2면, 농구장 1면 등으로 구성돼 장병들의 체육 및 여가 활동에 활용됐다. 이후 지원금으로는 1포병여단 예하 부대 17개소의 헬스장 시설 개선 사업에 사용됐으며 장병들이 화포와 차량 정비 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보호 장비를 구매하는 데도 사용됐다.
제1포병여단 관계자는 “국방 예산으로는 군부대 편의시설 확충에 어려움이 있는데 GS건설이 큰 도움이 됐다”며 “장병들의 사기 진작 및 안전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GS리테일은 지난달 30일 호국 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로 8년째 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GS리테일은 이번 봉사에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 사업부 임직원 44명이 동참했다.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도 직접 봉사 현장을 찾아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GS리테일은 202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두 차례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현충원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GS리테일은 2018년부터 ‘호국보훈 애국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며 단순한 추모를 넘어 기억하고 행동하는 실천형 애국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독립운동가 알리기 도시락 스티커 캠페인 △임시정부 역사 탐방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삼일절 기념 가상 콘텐츠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애국정신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장은 “GS리테일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자 매년 임직원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애국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과거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GS그룹 이념에 기반한 ‘독립서체’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독립서체 캠페인은 독립운동가 윤봉길, 한용운, 김구, 윤동주, 안중근 5인의 필체를 디지털 폰트로 복원해 무료 배포한 캠페인이다. 독립서체는 GS칼텍스 미디어허브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숭고한 희생정신과 아름다운 마음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GS칼텍스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는 ‘815 런’을 후원하며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는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 한국해비타트와 봉사활동, 기부로 유명한 가수 션이 2020년부터 개최해 온 815 런은 나라의 빛을 찾은 광복절의 의미와 우리의 오늘을 지켜주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이다.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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