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연어회 맘껏 즐길 날 오려나…강원 내수면 연어종자 생산 연구사업 ‘박차’

사회

국산 연어회 맘껏 즐길 날 오려나…강원 내수면 연어종자 생산 연구사업 ‘박차’

강원 내수면 연어종자 생산 연구사업이 순항 중이다.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는 현재까지 순환여과시스템을 활용한 어린 연어 사육기술 개발, 국내외 시판 사료 효능 검증, 고수온 대응 사육 실험, 인공지능 기반 성장 예측 모델 개발, 연어양식 기술 특허 3건 출원·등록 등의 성과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 K-연어 종자생산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로부터 연구용 수정란을 공급받다가 올해 후대 생산이 가능한 상업용 수정란을 도입해 연어 국산화 및 양식 자립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 내수면 연어산업화 특화지원 연구시설이 설계 및 시공사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달 착공한다. 내년부터는 대서양연어 민간어가 실증생산 연구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김성림 강원도 해양수산국장은 “미래 먹거리 사업인 만큼 연어 양식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K연어 산업화를 조기에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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