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m 높이 구조물서 샌드위치 패널 붕괴
고용노동부·경찰, 사고 경위 조사중
경남 진주의 항공기부품 공장에서 전기선로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다.
27일 오전 10시 52분께 경남 진주시 상대동 항공기부품 제조공장 내부 약 7m 높이 구조물에서 전기선로 설치 작업을 하던 40대와 50대 근로자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두 노동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이들 근로자는 태양광 설치업체 소속으로 작업 도중 공장 상부에 설치된 샌드위치 패널이 붕괴되면서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