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고려 사경·조선 전기 불화, 고국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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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가르침을 금빛 글씨로 옮긴 고려 사경과, 망자의 심판 장면을 담은 조선 전기 불화가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환수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는, 이미 보물로 지정된 코리아나화장박물관 소장본과 발원문과 내용이 일치하는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망자가 저승에서 심판받는 과정을 그린 '시왕도'는 10폭 모두 온전히 환수돼 조선 전기 작품 가운데 국내 최초의 완질본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유물은 지난해 10월 일본의 고미술상이 매도 의사를 밝히며 존재가 처음 확인됐고, 지난 4월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인터뷰 : 최응천 / 국가유산청장- "유물의 성격,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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