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성현·문도엽, AG 앞두고 신한동해오픈서 日 대표 히가 가즈키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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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열리는 신한동해 오픈에서 우승을 정조준하는 국가대표 김성현. 사진제공 | KPGA[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공동 주관하는 제42회 신한동해 오픈(총상금 15억원)이 10일부터 나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펼쳐진다.고(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 등 재일교포 골프 동호인들이 한국 골프 발전과 국제적 선수 육성, 한일 간의 스포츠 교류를 위해 1981년 창설한 신한동해 오픈은 국내서 개최되는 단일 스폰서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올해 아시안투어가 공동주관에서 빠지면서 이번 대회는 오롯이 한일 양국의 자존심 싸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달 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한일 국가대표 중 일부 선수들이 출전하면서 양국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아시안게임에 나설 한국 대표 중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주형(24)을 제외한 김성현(28)과 문도엽(35)이 출전한다.올해 초까지 PGA 투어에서 뛰다 군 문제로 국내 무대로 돌아온 김성현은 KPGA 투어 8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톱10에 들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6월 군산CC 오픈에서 거둔 준우승. 지난해 신한동해 오픈에서 6위에 올랐던 그는 신한금융그룹을 메인 후원사로 둬 올해 대회를 맞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지난 5월 KPGA 경북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뒤 이후 LIV 골프 경험까지 보탠 문도엽은 시즌 2승 및 통산 7승에 도전한다. 그가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6월 군산CC 오픈 이후 3개월 만이다.일본 대표팀 중에선 히가 가즈키가 홀로 출격한다.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우승을 차지해 신한동해 오픈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는 그는 JGTO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강자다.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프로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일본의 에이스로 꼽힌다. 우승상금 3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우리 선수 71명을 포함해 총 138명이 출전한다.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나란히 2승씩을 기록 중인 장유빈과 최찬은 시즌 3승 선착을 정조준한다. 2023년 항저우 대회 우승자로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 2연패를 노리는 홍콩 대표 코타이치도 출사표를 던졌다.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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