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관련해 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 공청회가 열린다.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국민의힘 정희용, 연구책임의원 민주당 김성회)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2035 NDC(안) 국회 공청회’를 개최한다. 국회 차원에서 NDC 관련 공청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8일 환경부는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에 2035년 NDC 관련해 2018년 대비 40% 중후반에서 최대 67%까지 줄이는 4가지 방안을 보고했다. 4가지 방안은 △40% 중후반(산업계 요구안) △53% (2018~2050년 연평균 감축 기준안) △61%(국제사회 권고안) △67%(시민사회 권고안) 등이다. 내달 출범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1월에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2025 NDC’를 제출할 계획이다.
관련해 환경단체에서는 목표치를 최대한 높게 설정해 속도감 있는 감축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심각한 기후위기 현실, 해외 선진국의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에서다. 반면 산업계에서는 대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데 에너지 전환 비용까지 급속도로 늘어나면 기업 부담이 커지고 국가적인 산업 경쟁력도 훼손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30일 공청회에서는 오일영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2035 NDC(안) 추진 경과 및 주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김일중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동국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된다. 김녹영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장, 최형식 한국환경연구원 부연구위원, 황인철 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 임재규 숭실대 교수, 안영환 숙명여대 교수, 박연정 국회기후변화포럼 청년위원장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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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회기후변화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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