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검증된 브랜드 단지 조성
파격적인 계약조건 눈길
경북 구미 첫 하이엔드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에 나섰다.
두산건설은 17일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372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하이엔드 상품 기획과 공원 인접 입지, 다양한 커뮤니티를 갖출 예정이다.
분양·주택업계에 따르면 지역 내 첫 하이엔드 단지는 통상 동일 생활권에서 상위 스펙과 디자인, 커뮤니티 수준을 처음으로 제시하는 만큼 비교 기준을 스스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초기 형성된 레퍼런스가 분양·실거래 지표로 축적되면, 동일 권역 후발 단지의 가격 책정과 수요자 선택에 ‘앵커’ 역할을 한다. 외관·조경·커뮤니티 완성도, 브랜드 인지도, 관리 체계가 결합되면 시장 하방 구간에서도 상대적 가격 탄력성을 보이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랜드마크 아파트에 거주하는 장점은 거주 만족과 자산 방어의 이중 축으로 설명된다”면서 “첫째, 쾌적성·편의성 측면에서 공원·상권·교통망과의 결절점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생활 동선이 짧고, 둘째,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단지 이벤트 및 게스트하우스·라운지 등 공유문화가 활성화되며 이웃 간 교류의 질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셋째, 외관 경관조명·입면 디자인·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결합돼 도시 인지도와 상징성이 높아지고, 이는 매도·전월세 시 가시성과 협상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광역 교통·산업·생활 인프라가 개선될 때 배후수요의 상향 이동이 발생하는데, 이때 상위 상품은 갈아타기 수요와 외부 유입 수요를 동시에 받아내며 거래 선도 역할을 한다”고 부연했다.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는 현재 영남권역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서의 확고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장이 구미에 등장하는 첫 하이엔드 아파트인 만큼, 두산건설은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여줄 외관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일부 동에 커튼월룩 디자인 적용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강렬한 랜드마크형 옥탑 구조물과 ‘위브더제니스’만의 시그니처 패턴이 건물 외벽과 문주에 정교하게 배치되어, 고급스러움과 랜드마크 단지로서의 위엄을 동시에 과시할 예정이다.
또한 제니스 커뮤니티에는 레스토랑, 영화감상실,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맘스테이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멀티스포츠룸, 작은도서관 등 구미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여가와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지하 2층에는 건식세차장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정당 계약은 다음달 10~12일 체결한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 1000만원(1차), 계약금 5% 정액제 혜택을 제공한다. 전매제한, 재당첨제한, 거주의무기간 등의 규제도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