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6배 압축 AI 알고리즘
칩 수요위축 우려에 주가 급락
구글이 메모리 반도체 사용량을 절감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꺼내자마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주가가 연쇄 타격을 입었다.
구글 리서치는 엔비디아의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준으로 할 때 처리 속도는 최대 8배 빨라지는 대신 메모리 사용량은 최소 6배 이상 줄이는 양자화 알고리즘인 '터보퀀트(TurboQuant)'를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아직 논문 수준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상용화되면 메모리 수요가 크게 감소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빠르게 작용했다.
26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4.71% 내린 18만100원, SK하이닉스는 6.23% 떨어진 9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여기에 중동발 리스크까지 재부상하며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2% 빠진 5460.46을 기록했다. 앞서 뉴욕 증시에서도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업계 반응은 엇갈린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기보다 AI 수요를 늘리는 방향이기 때문에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은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김제림 기자 /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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