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학교와 국제학교, 과학고 등 교육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학령기 자녀를 둔 가구를 중심으로 교육 여건이 주거지 선택에 영향을 미치면서, 인재 유입과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재학교는 전국 단위 우수 학생을 유치할 수 있어 인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이나 신규 영재학교 설립을 추진하며, 지역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우수한 교육 인프라는 외부 수요를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는 글로벌 교육 특화 도시로 현재 총 4개의 국제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인구는,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조성되기 시작한 2008년 1만 7056명에서 올해 3월 기준 2만 1596명으로 늘었다.
반대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인구 유출이 우려된다. 이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과학고 신설 등을 통해 우수 학생의 외부 유출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영재학교와 국제학교 등 우수 교육 인프라는 인구 유출을 막고 외부 수요를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며,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는 “교육 여건은 인구 유입과 정주 수요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며 “영재학교 · 국제학교 등은 우수한 인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이끌며, 도시 성장의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공지능 (AI) 산업 거점으로 조성중인 광주 첨단3지구 역시 주목된다. 첨단3지구는 국가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산업 기반이 구축되는 가운데, AI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광주과학기술원 (GIST) 부설 AI영재고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산업과 교육 인프라가 함께 조성되면서, AI 교육 중심지로서의 지역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AI영재고 인근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첨단3지구’ 가,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첨단678피에프브이㈜ 가 시행하며, 호반건설이 시공하는 ‘호반써밋 첨단3지구’ 는,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 A7 · A8블록에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A7블록은 전용 84㎡ 단일 면적 · 총 356가구, A8블록은 전용 117~135㎡ · 총 449가구 규모다. 공공택지지구 내 공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해, 광역 수요의 유입도 예상된다.
‘호반써밋 첨단3지구’는 AI영재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인근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 · 중 · 고교 부지도 계획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아울러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진원천과 학림천 일대를 따라 조성되는 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3호선 · 빛고을대로 등 주요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8년 상무지구와 첨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망이 개통될 예정이며, 빛고을대로와 첨단3지구를 연결하는 진입도로도 오는 2030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9년 개통 예정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지스트역 (예정) 도 인접해, 도심 주요 권역과의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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