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옛 전남·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인 ‘올 뉴 챔피언스시티’ 사업이 시공사 선정으로 본궤도에 오른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는 우미건설을 챔피언스시티 1차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주인 신영과 우미건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 구조도 전환했다. 시행사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위축 등 보수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시공사와 사업 조건을 검토했다”며 “실질적인 이행 역량과 사업 구조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챔피언스시티는 임동 100의 1 일대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29만8000㎡를 개발하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주거시설 4315가구와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 특급호텔, 업무시설, 문화·상업시설, 역사공원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도시 속의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개발자가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상품 설계 등 전반에 참여하는 통합 개발 모델이 적용된다.
우미건설이 시공하는 1차는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 동, 3126가구(전용면적 84~214㎡)로 이뤄진다.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챔피언스시티 중심에는 ‘어반 코어’ 개념을 적용해 백화점과 호텔, 공원, 업무시설 등 도시 곳곳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보행 중심 도시를 구현한다.
더현대 광주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약 1.5배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 최초의 실내 식물원과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매장이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될 전망이다. 2029년 상반기 개장이 목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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