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가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에서 ‘광고를 사랑하는 전국 매체사들의 모임’인 광사모(회장 정승찬)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매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사모 회원사들의 업의 특성을 살린 광고매체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것으로, 광사모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생명을 살리는 대한적십자사의 홍보 영상을 다양한 매체로 송출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광사모는 전국 100여 개의 매체사 및 광고사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는 전국 단위의 매체사 모임으로, 광고매체의 원활한 운영은 물론 회원사들의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 부문에서도 많은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승찬 광사모 회장은 “국내 최대 인도주의 기관인 적십자사와 협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어느 누구보다도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역할이며, 회원사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박종술 사무총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이 전국에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국민에게 알려질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광사모가 적극 협조해주시는 만큼 저희도 최선을 다해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