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번 활동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되는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그룹사 간 공동 참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임직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8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5월 31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7회 차로 운영되며 임직원과 가족 총 5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평일에는 임직원이, 주말에는 가족 단위 참여가 진행된다.
광복 80주년 기념 현충원서 봉사
이번 캠페인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이노션, 현대트랜시스 등 전 계열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그룹 공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페인은 △묘역 정화 △순국선열 묘역 참배 △해설사와 함께하는 현충원 견학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임직원은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현충원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함께 갖는다.그룹 공동 참여 확대… 가족 단위 참여도현대차그룹은 본 캠페인을 통해 계열사 간 협력 기반의 공동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구성원의 사회 참여 경험을 넓히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엔지니어링 △이노션 △현대건설 △현대트랜시스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케피코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현대차증권 △현대로템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현대커머셜 △기아 △현대오토에버 △현대글로비스 등 다양한 계열사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가족 단위 참여를 위한 별도 일정을 마련해 임직원과 동반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직접적인 참여와 체험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는 등 다각도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루게릭병 환우 대상 차량 지원금 및 병원 건립을 위한 임직원 기부금 등을 합쳐 약 3억5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소방관, 상이군인 등 우리 사회를 위해 힘쓰는 분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는 캠페인을 시작으로 임직원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신승희 기자 ssh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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