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배달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 발행 신용카드와 위챗페이·알리페이 등 글로벌 간편 결제 수단을 통한 배민 애플리케이션(앱) 내 주문 건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331% 늘었다. 배달 주문 액수 역시 308% 증가했다. 외국인의 배달 주문이 1년 만에 4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들이 배민 앱을 통해 가장 많이 주문한 메뉴는 치킨으로 작년 동기 대비 주문 건수가 281% 증가했다. 카페·디저트 부문과 패스트푸드 부문은 같은 기간 주문이 각각 298%, 292% 증가하며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앞서 배민은 2월부터 앱 내 영어·중국어·일본어 다국어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외국인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국내 배달앱 중에서 유일하게 해외 신용 카드와 글로벌 간편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성장률 기준으로 보면 야식(520%), 중식(433%), 아시안(401%) 부문의 주문이 크게 늘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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