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평가해서 미안”…‘황제주’ 삼양식품, 깜짝 실적에 20%대 급등

1 week ag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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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해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며 주가가 20%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증권사에서는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하며, 한화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올렸다.

전문가들은 삼양식품의 성장과 수익성이 비교 불가하다며 2분기에도 최대 실적 경신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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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삼양식품 제품. [사진 = 연합뉴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삼양식품 제품. [사진 = 연합뉴스]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낸 삼양식품이 장 초반 주가가 20%대 급등하며 ‘황제주’(주당 100만원) 입지를 굳히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양식품 주가는 전일 대비 19만9000원(20.08%) 급등한 11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상회한 수치로,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1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삼양식품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잇따랐다. 한화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113만원→130만원), 키움증권(120만원→140만원), IBK투자증권(108만원→145만원), LS증권(110만원→125만원) 등이 증권사 12곳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비교 불가한 성장과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이어질 것이다.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강조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안하다. 과소평가하고 있었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밀양 2공장이 시생산에 돌입한 상태로, 7월부터 상업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라며 “생산능력은 완전 가동할 경우 현재 대비 약 40% 확대되고, 미국과 유럽향 고단가 제품 중심의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라 매출기준 60% 이상의 기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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