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후보추천위 회의 열어
후임 후보자 3~4명 추천할듯
오는 9월 퇴임을 앞둔 이흥구 대법관의 후임 최종 후보군이 이르면 이번주에 압축될 전망이다. 지난 3월 노태악 대법관 퇴임 이후 대법관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법원장과 청와대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달 안에 회의를 소집해 이 대법관의 후임 후보자 3~4명을 압축해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이 대법관 퇴임 일정을 감안하면 이번주 안에 추천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추천위가 후보를 3명 이상으로 압축하면 조 대법원장이 최종 후보 1명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 제청된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조 대법원장은 노 전 대법관의 후임을 4개월 이상 제청하지 않고 있다.
노 대법관이 행정처장에 임명돼 재판 업무에서 빠지게 되면서 당분간 재판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이 대법관 퇴임까지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으면 타격이 커진다. 때문에 조 대법원장이 이 대법관의 후임만 먼저 제청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대법원과 청와대 모두 부담이 큰 만큼 이 대법관과 노 전 대법관 후임을 동시에 제청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박홍주 기자]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