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 솔리다임 이미 IPO 주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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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 솔리다임 이미 IPO 주관사 선정 SK하이닉스 손자회사중복상장 우려 제기에도기업공개 절차 차례로 진행이르면 내년 상장 전망 나와 SK하이닉스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내년 미국 증시 상장을 목표로 대표 주관사단을 구성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중복상장에 따라 SK하이닉스 주주가치가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에 SK하이닉스 측이 "확정된 바 없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기업공개(IPO) 절차 자체는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 역시 잠재적 투자자들이 입찰에 참여해 SK 측의 의사결정을 기다리는 단계로 파악된다. 8일 블룸버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솔리다임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JP모건과 씨티그룹, UBS도 주관사단에 합류했다. 블룸버그 소식통에 따르면 공모 규모가 약 100억달러(약 13조4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 상장 시점은 이르면 2027년, 기업가치는 최대 1500억달러(약 200조원)가 거론된다. 앞서 노종원 전 SK하이닉스 사장은 SK그룹 퇴사 후 미국에 사모펀드(PEF) 운용사 테크브릿지를 설립해 솔리다임에 조 단위 투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 전 사장은 솔리다임에 투자하기 위해 중동·미국·일본·대만 패밀리오피스를 중심으로 자금 모집을 거의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당초 중동 국부펀드가 투자를 검토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졌지만 이들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회사 내부 출신 인사가 투자를 주도하는 모습에 SK그룹 수뇌부와 사전 교감이 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지만 SK그룹은 물론 국내 자금은 전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0년 90억달러를 들여 인수한 인텔 낸드플래시·SSD 사업부를 기반으로 출범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고용량 eSSD 수요 급증으로 2024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현재는 SK하이닉스 낸드 부문의 핵심 수익원으로 부상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솔리다임 IPO 성사를 위해서는 SK하이닉스 이사회에서 주주 배정 유상증자보다 외부 자금 유치가 이로운 이유를 주주들에게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44% 하락한 16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수민 기자] SK하이닉스의 손자회사인 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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