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충돌사고로 상습 보험사기…일당 17명, 경찰에 검거

3 weeks ago 4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습 보험사기 일당 17명이 경기북부경찰청에 의해 붙잡혔으며, 주범 A씨는 구속 송치되고 16명은 불구속 송치됐다.

A씨는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의정부시에서 고의 또는 허위 사고를 내어 총 2800만원의 보험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이 보험료 인상을 초래하고 사회적 신뢰를 손상시키는 중대한 범죄로, 강도 높은 수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고의적으로 충돌사고를 내는 장면. [경기북부경찰청]

고의적으로 충돌사고를 내는 장면. [경기북부경찰청]

상습 보험사기 일당 1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주범인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하고 공범 1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의정부시 일대에서 지인들과 18차례에 걸쳐 고의 또는 허위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2800만원을 챙긴 혐의다.

배달대행업에 종사하던 A씨는 친구와 전 연인, 동료 기사 등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이들과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의적으로 충돌하거나 허위 사고를 보험사에 접수하는 수법을 썼다.

또 A씨는 공범들에게 보험사기가 발각됐으니 배상해야 한다거나 보험사 직원을 사칭해 600만원 가량을 가로채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동차를 이용한 보험사기는 단순 교통상의 위험을 초래하는 것을 넘어 가입자 전체의 보험료 인상을 유발하고 보험의 본래 목적을 퇴색시켜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라며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