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불암, 금관문화훈장 추서…이순재·안성기 이어 국가 최고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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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불암, 금관문화훈장 추서…이순재·안성기 이어 국가 최고 예우 최휘영 문체부 장관, 빈소 찾아 유족에 훈장 전달2014년 은관문화훈장 이어 문화예술계 최고 영예최휘영 “퇴원하면 술 한잔하자셨는데…영전에 올려드려” 최불암. 사진| 스타투데이 DB ‘국민 아버지’로 사랑받은 배우 고(故) 최불암에게 문화예술 분야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됐다.30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된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정부를 대표해 훈장을 전달하고 고인을 애도했다.이날 조문을 마친 최 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넉 달 전에 찾아뵀을 때만 해도 정말 환하게 웃으시면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너무나 애통하다”고 고인을 추억했다.이어 “국민 곁에서 함께하셨던 최불암 선생님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퇴원하면 술 한잔하자고 하셔서 그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떠나셔서 안타깝다. 조금 전 (빈소 영전에) 술 한잔 올려드리고 나왔다”고 덧붙였다.금관문화훈장을 전달한 소감에 대해서는 “오늘은 모두의 마음이 허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선생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정말 많은 것을 남겨주셨다”며 “당연히 훈장을 받으셔야 할 분이기에 국민을 대표해 훈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모든 것이 아쉽고 애통한 상황이다. 그런 마음을 담아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렸다”고 덧붙였다.금관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문화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1등급 훈장이다.고인은 생전인 1998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2014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추서를 통해 한국 방송과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공로를 기렸다. 앞서 지난해 세상을 떠난 이순재와 올해 1월 세상을 떠난 안성기 역시 사후 금관문화훈장에 추서된 바 있다. 최불암. 사진| 스타투데이 DB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최불암은 1967년 서울중앙방송(현 KBS) 특채 탤런트로 선발돼 본격적인 TV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수사반장’, ‘전원일기’, ‘그대 그리고 나’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특히 ‘수사반장’에서는 정의로운 박영한 반장으로, ‘전원일기’에서는 양촌리 김 회장으로 활약하며 한국 방송사의 한 시대를 이끌었다. 2011년부터는 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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