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매단 채 400미터 도주…만취 운전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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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음주운전도 모자라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400미터나 도주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순찰차가 흰색 SUV를 뒤쫓기 시작합니다. 수차례 정차 명령에도 도주 차량은 오히려 속도를 높입니다. 골목길에 들어서고 주차된 트럭에 옴짝달싹 못 하게 되자 급히 후진을 시도합니다. 이때 경찰관 두 명이 다가가 운전자를 붙잡으려 하지만, 차량은 또다시 도주합니다. 급기야 차를 멈춰 세우려는 경찰관을 매단 채 내달립니다.▶ 인터뷰(☎) : 강중표 / 충남아산경찰서 장재파출소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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