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조선·에너지·복지 강국 유럽 벤치마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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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조선·에너지·복지 강국 유럽 벤치마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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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조선, 에너지, 복지 등 핵심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선다.

박완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은 7박 9일 동안 폴란드, 덴마크, 프랑스를 방문하며 산업 외교와 신산업 교류, 복지 정책 벤치마킹을 진행한다.

이번 순방을 통해 경남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도정의 실질적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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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
12일부터 9일간 유럽 3개국 순방
폴란드·덴마크 조선 방산 에너지 협력
프랑스 파리에 경남사무소 개소도

박완수 경남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이 지난해 9월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4) 참석한 모습./경남도/

박완수 경남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이 지난해 9월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4) 참석한 모습./경남도/

경남도가 조선, 에너지, 복지 등 핵심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선다.

박완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은 7박 9일간 폴란드, 덴마크, 프랑스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순방은 도내 주력산업의 수출 판로 확대와 신산업 협력, 복지 정책 벤치마킹, 투자유치 기반 조성까지 도정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적 외교의 성격을 띤다.

경남대표단은 첫 방문지 폴란드에서 한화오션이 참여 중인 ‘오르카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산업 외교를 펼친다. 포모르스키에주와의 우호 협약 체결, 조선·방산기업 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 등 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에 집중한다.

덴마크에서는 소형용융염원자로(MSR), 수소에너지 등 녹색 전환을 위한 신산업 교류에 나서고, 코펜하겐시와의 협력 기반도 새롭게 구축한다. 또 자연놀이터 등 육아·복지 인프라 현장을 벤치마킹하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경남’ 실현을 위한 정책도 함께 모색한다.

마지막 일정은 프랑스 파리로 경남도의 유럽 첫 해외사무소인 ‘파리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환경기업과 산업장비 제조사들과의 협약 및 투자 MOU 체결도 예정돼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순방을 계기로 경남의 산업·복지·에너지 정책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 기회로 삼고 도정의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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