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공무원 사칭 사기 범죄 '비상'…양주서 소상공인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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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북부 지역에서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대금을 가로채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경기도 양주에서 만물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공무원 사칭범에게 피해를 입었습니다. 영농방재복을 구매하겠다는 전화에 덜컥 1천500만 원을 입금한 겁니다. 위조한 공무원 명함과 사업자등록증을 진짜로 믿은 게 화근이었습니다. 뒤늦게 이상함을 감지해 양주시청에 확인해보니 사기였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입금한 돈은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같은 날 인근의 한 인테리어 업체에도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람의 전화가 걸려왔지만, 금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양주시 업체 3곳을 상대로 소방서를 사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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