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5년이 넘지 않은 새 아파트가 연한이 10년을 지난 구축 아파트보다 더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준공 연한이 5년 이내인 경기 지역 아파트의 올해 1분기 평균 매매 가격은 6억4380만원으로, 준공 연한이 10년을 넘은 경기 아파트(5억7286만원)보다 7094만원(12.4%) 비쌌다.
2024년 1분기까지만 해도 경기 지역 새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차이는 5030만원 수준이었지만 2년 새 격차가 41% 벌어졌다. 지난 2년간 경기 지역 새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10.7% 오른 데 비해 10년 초과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은 7.8%에 그친 결과다.
서울은 5년 이내 아파트(21.7%)와 10년 초과 아파트(21.6%)의 2년간 매매가격 상승률이 비슷했다.
2022년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 지어진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1335가구) 전용면적 59㎡ 매매 가격은 작년 2월 8억1000만원에서 올해 2월 10억5700만원으로 30.5% 상승했다. 인근에 있는 ‘광명현진에버빌’(657가구) 전용 59㎡는 같은 기간 5억6200만원에서 6억7500만원으로 20.1% 올랐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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