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효린 /사진=스타뉴스 |
배우 심은경이 '써니' 동창회에 등장했다. 민효린은 아쉽게도 불참했다.
5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임써니땡큐'에서는 영화 '써니'의 주역 강소라, 박진주, 남보라, 심은경, 김보미, 김민영이 한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소라, 박진주, 남보라, 김보미, 김민영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사진=MBC 방송화면 |
다만 심은경과 민효린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멤버들이 아쉬운 기색을 드러내던 그때 심은경이 뒤늦게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멤버들은 심은경을 얼싸안으며 "뽀뽀를 받아라"라고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강소라는 "(심은경이) 올 줄 몰랐다. 일본에서 작품 촬영 중이라 당연히 못 올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써니' 촬영 때 (심)은경이만 미성년자였다. 그런데 우리 중 가장 선배님이었다"고 회상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
진행을 맡은 코미디언 이은지는 심은경을 향해 "걸어오는데 이병헌인 줄 알았다. 너무 멋있게 등장해서 영화 '달콤한 인생' 속 이병헌이 걸어오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심은경은 근황에 대해 "지금 도쿄에 있다"며 "94년생이라 만 31세"라고 전했다.
그러자 강소라는 "은경이가 서른이 넘은 거냐"면서 깜짝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