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고립 3명 구조 이청수 선장, 해경으로부터 감사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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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인천시 옹진군 선재도 인근 갯벌에 고립된 3명을 구조한 대광2호 이청수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선장은 지난달 30일 새벽 긴급 구조 요청을 받고 해양 경찰관과 함께 신속히 사고 지역으로 이동해 고립자 3명을 무사히 구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상권 중부해경철장은 “해양경찰과 해양재난구조대 간 민·관 협력은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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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 대광2호 선장에 감사장 수여
이 선장 “당연해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인천 선재도 갯벌에 고립된 3명을 구조하는데 도움을 준 대광2호 이청수 선장(맨 앞 왼쪽 세 번째)과 이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오상권 중부해경청장(맨 앞 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부해양경찰청>

인천 선재도 갯벌에 고립된 3명을 구조하는데 도움을 준 대광2호 이청수 선장(맨 앞 왼쪽 세 번째)과 이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오상권 중부해경청장(맨 앞 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부해양경찰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상권)은 지난달 인천시 옹진군 선재도 인근 갯벌에 고립된 3명을 구조한 대광2호 이청수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선장은 지난달 30일 새벽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의 긴급 구조 요청을 받고, 해양 경찰관과 함께 신속히 사고 해역으로 이동해 어망 부표를 붙잡고 구조를 기다리던 고립자 3명을 무사히 구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해경은 밝혔다.

이 서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해양재난구조대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생업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사장 수여는 오상권 중부해경철장이 직접 했다.

오 청장은 ““해양경찰과 해양재난구조대 간 민·관 협력은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재도 갯벌 고립 사고는 지난달 30일 오전 2시 36분께 발생했다.

해루질을 하다 고립된 남녀 3명은 스티로폼 부표 하나에 의지하고 있었고 물은 가슴까지 찬 상태였다. 구명조끼는 한명만 착용하고 있었다.

이들은 영흥파출소 경찰관과 인천 해양 재난구조대원들에 의해 오전 3시 25분께 무사히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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