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날씨앱서 독도 검색하니 ‘북한 경상북도’…삼성 “TWC 데이터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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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날씨 앱에서 ‘독도’를 검색하자 지역명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경상북도’로 표시되고 있다. 황수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날씨 앱에서 ‘독도’를 검색하자 지역명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경상북도’로 표시되고 있다. 황수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날씨 애플리케이션에서 독도가 북한 지역으로 표기되는 오류가 확인됐다. 삼성전자 측은 외부 기상 데이터 제공업체 TWC의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삼성 스마트폰 이용자 커뮤니티에는 갤럭시 기본 날씨 앱에서 ‘독도’를 검색하면 지역명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경상북도’로 표시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해당 앱에서 독도를 검색할 경우 국가명은 북한의 공식 명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표기되면서도 행정구역은 ‘경상북도’로 함께 표시되는 모습이 담겼다. 독도는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속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진짜 이렇게 뜬다”, “빨리 고쳐야 하는 것 아니냐” 등 오류 수정을 요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기자가 실제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날씨 앱에서 ‘독도’를 검색한 결과, 동일하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경상북도’라는 문구가 표시되는 것이 확인됐다.

● 삼성전자 “외부 기상 데이터 업체 오류”

삼성전자 측은 동아닷컴에 “날씨 데이터는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수집·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기상 서비스 업체 데이터를 받아 날씨 앱에 노출하는 구조”라며 “TWC 측 데이터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이어 “해당 업체에 조치를 요청한 상태”라며 “다만 미국 업체이다 보니 조치 반영에 시간이 다소 소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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