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이끌며
인문학 학생들 꾸준히 지원해
건국대가 제24회 상허대상 수상자로 김정옥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을 선정해 14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김 이사장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김 이사장은 국내 인문학 발전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5년부터 모친 김희경 초대 이사장과 장학재단을 설립해 수십 년간 인문학 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 1000여 명의 인문학 분야 인재들에게 160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에 60여 명이 넘는 장학생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인문학 학부·대학원생 해외 연수 지원과 생활비·등록금 지원 등 후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장학 지원을 받은 여러 학생은 대학교수로 임용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연구자 간 학술공동체 형성 사업에도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는다. 약 5만권의 장서를 보유한 유럽인문학 전문도서관을 2011년 설립해 운영하며 국내 유럽 인문학 연구가 가능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 인문학 교육·연구기관인 유럽인문아카데미를 후원하며 인문학 정신 확산에서 힘써 왔다. 김 이사장은 그간 건국대·이화여대·전북대·한국외대 등 국내 대학에 총 270억원 규모의 기부를 이어오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23년간 건국대·전북대·이화여대 등에서 독문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상허대상은 건국대·건국대병원·전국농업기술자협회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조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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