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철거민 보상? 상상 초월할 정도의 손해 봤다”

1 week ago 19

“특공 서초아파트 현재 20억 웃돌지만 당시 구로 천왕동 집-땅 모두 수용당해”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9.16 (서울=뉴스1)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철거민 특별공급으로 취득한 서울 서초구 아파트에 대해 “정부의 시책에 따라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보상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8월 취득한 아파트의 분양가가 5억 원대에서 현재 시세 기준 20억 원을 웃도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 가족들 입장에서는 그 보상이 그때 당시도 정말 적은 보상이었고, 지금 와서 생각하면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손해”라고도 말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의 ‘강원도에서 근무하다 서울 구로구 천왕동으로 전입한 이유가 철거민 특별분양 자격을 받기 위한 것 아니냐. 일반적인 위장 전입이 아니라 부정 청약을 위한 고의성 위장 전입이라고 의심된다’는 질의에 “국방장관 후보자로서 청문회에서 부동산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을 한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그는 “(천왕동 집은) 제가 태어나서 자란 곳이고, 실력도 없는 제가 살기 위해 설계해서 만든 집”이라며 “그 집만 보면 안 된다. (집이 포함된) 전체 땅과 집이 정부로부터 수용을 당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이곳을 수용하기 위해 저는 전방에 있었지만 가족들과 협의를 한 것이고 정부의 시책에 따라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보상을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후보자는 잇따른 국민의힘 유용원의 관련 질의에 “저는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저희 가족들 입장에서는 그 보상이 그때 당시도 정말 적은 보상이었고 지금 몇십 배의 아파트 차익을 얻으셨다고 그러던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손해”라고 답했다. 제주도에서 감귤농장을 하던 부친도 천왕동 같은 자택으로 전입했다가 철거민 자격을 얻어 서초구 아파트를 취득한 것에 대해서는 “분명한 것은 부친도 부동산 모르신다. 부친은 그냥 농사지으면서 지금까지 사신 분”이라고 답했다. 철거민 자격을 취득하기 전인 2008년 3월 강원도 전방 부대에 근무하면서도 서울 구로구 천왕동 주택으로 주소를 옮긴 것에 대해서는 “아내와도 이야기를 해 봤는데 기억을 못 한다”며 “그 때 당시 제가 일반전초(GOP) 부대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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