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조희대 탄핵 ‘ㅌ’자 이미 나와…모든 방법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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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한 요구 나와”…탄핵 추진 공식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4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16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해 “이미 탄핵의 ‘ㅌ’ 자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요구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안과 방법, 경로를 올려놓고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공식 유튜브 ‘민주당TV’에서 조 대법원장에 대한 합리적 대응 방안을 묻자 “어느 시점까지는 탄핵의 ‘ㅌ’ 자도 내지 않고 국민게 충분한 설명과 이해의 과정을 깊게, 충분하게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그렇게 진행해 왔지만 이번주 (한병도) 원내대표께서도 말씀하셨고 저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만 (조 대법원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유를 종합적으로 정리를 이제는 해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대법원장 탄핵소추안을 처리하기 위해선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300명 기준으로 151명 이상) 찬성이 필요해 161석을 보유한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그간 민주당 지도부는 여론 역풍 가능성 등을 고려해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 여부에는 말을 아꼈다. 김 대표는 8월 조 대법원장이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면담 없이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제청했을 당시 “이미 탄핵될 만한 충분한 자질과 자격을 갖췄다”면서도 “그것을 국민들께 충분히 알릴 시간을 조금 더 갖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조 대법원장의 업무추진비 ‘인원 부풀리기’ 의혹 등을 고리로 탄핵 추진을 본격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달 31일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구속 연장을 촉구했다. 그는 ”대법이 구속 연장하는 것이 현재 상황에서는 응당 당연하다“며 ”김건희 씨를 풀어줄 요량과 심산과 작심이 아니라면 대법은 특검에서 요구한 구속 연장 문제를 결정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될 것으로 거의 생각하고 있지만 확실하게 이 시점에서 제기하고 국민과 함께 요구하는 것이 맞겠다 싶어서 어제 그 문제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김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법원과 조 대법원장을 향해 ”이재명(대통령)에겐 번개, 김건희에겐 거북이. 시민에겐 추상, 자신에겐 물렁“이라고 했다. 이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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