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고열에 근육통”…혹시 독감?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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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 우려 독감 방치하면 폐렴·뇌염까지 48시간 이내 투여가 골든타임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유토이미지 제공 갑작스러운 고열과 근육통 증상을 보인다면 독감을 의심해야 한다. 코로나19의 경우 후각·미각 이상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 독감과는 구별된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기준을 넘어서며 예년보다 이른 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 입원환자도 꾸준히 늘면서 두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전주(9.2명)보다 크게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6.4명)의 두 배를 넘는다. 개학을 맞은 초등학생(7~12세)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며, 코로나19 병원급 입원환자도 4주 새 두 배 이상 늘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노인·소아·기저질환자가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지고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박완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외래에서도 발열과 기침을 호소하는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독감을 예방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대처하려면 감기·코로나19와의 차이를 정확히 구별하고, 제때 검사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 원인균부터 다르다. 감기가 콧물·재채기·미열(38도 이하) 등으로 서서히 시작되는 반면, 독감은 고열·두통·오한·근육통·전신 쇠약감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코로나19는 감기와 유사하나 후각·미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고 진행하면 호흡곤란이 동반될 수 있어서 세 질환을 구별하는 실마리가 된다.만약 3~4일 이상 고열이 이어지거나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 혹은 호흡곤란·가슴 통증·입술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 등 중증 호흡기 증상이 관찰되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소아의 경우 처지거나 반응이 둔해지는 행동 변화, 수분 섭취 거부, 소변량 감소 같은 탈수 징후가 나타나는지 유심히 살펴야 하며, 증상이 좋아지다가 갑자기 다시 악화된다면 세균성 폐렴 등 이차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아울러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임신부, 2세 미만 영아 등 합병증 고위험군은 경미한 증상이라도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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