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걱정 말라지만’ 김하성, 3G 연속 스타팅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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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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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감독은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부상 복귀전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친 김하성(31, 탬파베이 레이스)이 또 결장한다.

탬파베이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탬파베이는 2루수 호세 카바예로, 유격수 타일러 월스가 포함된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김하성의 이름은 또 빠졌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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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하성은 지난 5일 미네소타전을 통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오랜 재활 끝에 무려 320일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로 복귀한 것.

하지만 김하성은 7회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고, 이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 경련으로 교체됐다. 이후 3경기 연속 결장.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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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하성이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으나,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이를 부인했다.

또 김하성이 지난 7일 미네소타전을 앞두고 타겟 필드에서 타격, 수비, 주루 훈련을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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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는 것은 10일 내에 복귀할 수 있을 정도의 경미한 부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김하성은 전반기 내에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탬파베이는 8일부터 10일까지 디트로이트와 원정 3연전, 그 이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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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전에서 도루 도중 종아리를 다쳐 다시 이탈한 김하성이 전반기 내에 복귀해 건재함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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