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창업 리포트]⑦창업 문턱 낮추는 힘난다버거… 장애인·청년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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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매장 확장을 넘어선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동아일보가 함께 발굴한 ‘임팩트 프랜차이즈’를 소개하고, 수익성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창업 모델을 살펴본다.내 가게를 여는 일은 누군가에게는 오랜 꿈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엄두조차 내기 어려운 도전이다. 특히 외식업은 매장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 주방 설비 등을 마련해야 해 초기 투자 부담이 크다. ‘외식업을 하려면 1억 원은 있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어렵게 매장을 열어도 안정적인 매출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각종 운영비를 감당하면서 수익을 내는 일도 점주가 풀어야 할 과제다.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힘난다버거’를 운영하는 힘난다는 이 같은 창업 부담을 낮추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임팩트 프랜차이즈’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는 대신 청각장애인과 자립 준비 청년 등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힘난다버거’ 매장 컨셉. 힘난다 제공 외식업에서 찾은 가능성, 기술로 지킨 경쟁력허요셉 힘난다 대표는 중학교 때부터 외식업 사업가를 꿈꿨다. 꿈을 위해 대학 전공도 호텔관광경영학을 택한 그는 졸업 후 신세계그룹에 입사해 7년간 외식업 현장에서 뛰었다. 특히 2010년 미국 햄버거 레스토랑 ‘자니로켓’의 국내 론칭 프로젝트의 팀장을 맡은 일이 훗날 창업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미국 본사에서 운영 교육을 받고 국내연구개발(R&D) 센터에서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매장을 여는 일까지, 해외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과정에서 햄버거라는 음식과 외식 사업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본 것이다. 건강한 먹거리에 줄곧 관심을 갖고 있던 허 대표는 2015년에 힘난다버거에 앞서 건강 주스 브랜드 ‘주시브로스’를 창업했다. 강남 직장인 상권에서 주스와 샐러드를 내세우며 점심시간에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금세 성장했다. 그러나 사업이 성장하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마주했다. 유사한 콘셉트의 경쟁 브랜드가 잇따라 등장한 것이다. 허 대표는 “매장과 메뉴의 콘셉트만으로는 경쟁력을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을 체감했다”며 “브랜드가 장기적으로 성장하려면 겉으로 드러나는 매장이나 메뉴뿐 아니라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그가 주목한 것은 기술이었다. 건강을 추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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