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기대 USDC발행 '서클' 3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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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에서 가상자산 관련 주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상원이 통과한 지니어스 액트가 시장에서 가상자산을 정당한 금융 수단으로 인정받는 첫걸음으로 평가되면서, 서클의 주가는 33.82% 상승해 199.59달러에 마감했다.

코인베이스는 새로운 결제 서비스인 '코인베이스 페이먼트'를 선보이며, 고객들이 쉽게 USDC 결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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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대비 6배 넘게 올라
코인베이스, 결제시장 진출
美 가상자산 관련주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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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에서 가상자산 관련주가 급등했다. 지니어스 액트가 상원을 통과하고 각종 기업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스테이블코인 기업인 서클은 전 거래일보다 33.82% 급등한 199.59달러에 마감했다. 서클은 애프터마켓에서도 6%가 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서클은 공모가(31달러) 대비 543.83% 급등했다.

이날 다른 가상자산 관련주도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는 16.32% 올라 295.29달러에 마감했고 로빈후드도 4.54% 상승한 78.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가상자산 관련주가 급등한 이유로는 전날 상원을 68대30으로 통과한 지니어스 액트가 꼽힌다. 지니어스 액트는 규제 법안이지만 시장에선 가상자산을 정당한 금융 수단으로 인정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서클은 시가총액 615억달러 규모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인 만큼 추후 스테이블코인이 제도권에 편입되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USDC는 테더가 발행한 USDT(시가총액 1556억달러)에 이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새로운 이커머스 플랫폼 결제 서비스인 '코인베이스 페이먼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페이먼트는 USDC를 기반으로 24시간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사들은 별도 가상자산 관련 기술이 없어도 쉽게 코인베이스 페이먼트를 탑재할 수 있다.

고객사들은 코인베이스 페이먼트를 통해 고객에게 USDC 결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고 향후 법정화폐로 정산받을 수 있다. 최근 쇼피파이에 탑재된 USDC 결제 기능도 코인베이스 페이먼트를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코인베이스는 직접 개발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베이스'를 활용해 코인베이스 페이먼트를 만들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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