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남자 농구 대표팀, 조별리그 1차전서 사우디 82-66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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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첫 승전고 1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의 첫 승전고를 울렸다.니콜라이스 마주르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국제농구연맹 랭킹 57위)은 1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64위)를 82-66으로 꺾었다. 개막식(19일)에 앞서 사전 경기로 치러진 이날 사우디전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공식 경기였다.‘에이스’ 이현중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4리바운드, 3도움)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 때 무득점에 그쳤던 이현중은 2쿼터 종료 2분가량을 남기고 5점을 넣으면서 살아났다. 3쿼터에선 3점슛 2개를 포함해 13점을 몰아넣으며 한국이 3쿼터까지 74-47로 앞서는 데 앞장섰다. 이우석(18득점 6리바운드)과 이승현(13득점 6리바운드)도 뒤를 받쳤다.다만 4쿼터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진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국은 4쿼터에서 19점을 내주는 동안 8점을 넣는 데 그쳤다. 이현중이 4쿼터 첫 득점을 신고하기 전까지 약 4분여 동안 무득점으로 막혔다. 한국은 앞서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예선 등에서도 4쿼터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마주르스호는 11일 인도네시아(92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 뒤 13일엔 개최국 일본(22위)과 맞붙는다. 남자 농구는 12개 참가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와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2개국이 8강에 진출한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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