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레이스]
부산 전재수-박형준 오차내 접전
경남 김경수 우세속 무당층 35% 변수
대구 국힘 공천 내홍 수습에 박빙 예상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이 맞붙는 부산시장 선거는 두 후보의 격차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KBS부산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7∼19일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전 의원은 40%, 박 시장은 34%로 집계됐다(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난 것.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 29일 실시한 조사(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16.6%포인트(전 의원 43.7%, 박 시장 27.1%)였다.
야권에선 박 시장이 11일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이후 보수층이 결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부산이 ‘전국구 격전지’로 떠오른 것도 보수 표심 결집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전현직 도지사가 맞대결하는 경남도지사 선거는 민주당 김경수 전 지사가 국민의힘 박완수 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KBS창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경남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14∼16일 조사한 결과 김 전 지사(37%)가 박 지사(27%)를 10%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 다만 ‘지지 후보 없음’ 또는 ‘모름’ 응답이 35%에 이르러 무당층 표심의 향방에 따라 언제든 결과가 출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대구시장 여론조사도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을 앞서고 있다. KBS대구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0∼22일 만 18세 이상 대구시민 800명을 조사한 결과 김 전 총리는 43%, 추 의원은 26%의 지지를 얻었다(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 다만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던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해 공천 내홍이 수습된 만큼 앞으로 보수층이 결집하면 접전이 펼쳐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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