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법사위원장 선출로 상법 개정안 일주일 내 처리 가능
민주 정책위, 30일 대한상의·중기중앙회 등 경제7단체 회동
당 정책위원회는 오는 30일 국회에서 경제7단체와 만나 상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문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민생 입법과 상법을 6월 임시 국회가 끝나기 전에 처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성준 당 정책위의장은 전날(26일) “윤석열 정부 거부권 행사 법안 13건, 여야가 지난 대선에서 약속했던 시급한 민생 공통 공약 16건, 당 신속 추진 법안 11건 등 총 40건을 6월 임시 국회 안에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한 바 있다.이 법안들 중 대표적인 것이 상법개정안이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의 이춘석 민주당 의원이 선출된 만큼 6월 임시국회 내 처리는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오기형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위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법사위원장이 선출된 만큼 소관 상임위인 법사위에서 신속하게 상법 개정안을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책위는 처리에 앞서 경제7단체를 만나 의견을 듣는다.김병기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까지 경제6단체를 만나 의견을 들었다.진성준 정책위의장 등 정책위는 여기에 상장회사협의회가 추가된 경제7단체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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